밤비행기는 매력이 있다. 불빛이 있는 도시 위를 날기 때문이다. 마치 별이 총총 떠있는 밤하늘이 내 아래에 펼쳐진 기분이다.

나에게는 새롭고 익숙하지 않은 경험이기도. 하다.
섬나라와 유사한 우리나라에서 다른 나라로 가기 위해서는 꼭 바다를 건너야 한다라고 생각했었다.

그런데, 대륙 내에서 국가를 이동하다보니 바다가 아닌 대륙이 아래에 있었다. 빛나는 밤대륙을 오래간. 보고있었다. 한국 하늘에서는 보기 어려운 풍경이다.

한국이 참 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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