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이 있을 때, 누군가를 찾아가거나 책을 잡는다.

사람과 마주할 때는 두 경우가 있다. 답답하거나 시원하거나. 나를 읽고 명확한 답을 하거나, 자신도 무슨 소리를 하지 모른 채로 말을 끼워맞출 때이다.

책은 한 가지이다. 생각. 내 생각에 맞든 틀리든 생각하게 한다. 주장이 있고 근거가 있으면, 자신의 것을 이야기할 뿐 강요하지 않는다. 그래서 더 나를 생각하게 한다.

사람이 사람다워야 맞겠지만, 가끔은 책을 본받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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