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출장을 갔다.

대부분 저개발국가가 해당되지만, 캄보디아는 미량영양소가 부족한 영유아가 많다.

무슨 말이냐...!

탄수화물인 밥은 많이 먹어서 살은 찌지만, 비타민과 철분 미네랄 등의 미량영양소는 섭취하지 않아서

몸과 머리가 골고루 성장하지 않을 위험이 있다는 이야기이다.

환경적으로 엄청 편식을 하게 되는 것과 유사하다.


다양한 단체가 여러 방법으로 이 문제에 뛰어들고 있다.

내가 일하는 위드에서는 영양보충식을 만들어 공급한다.

대부분의 미량영양소는 캄보디아에 나는 여러 작물, 길가에 난 식물 등에서 섭취할 수 있다.

이를 이용해 영양보충식을 만들어 영유아 아이들에게 나눠주는 것이다.


출장은 영양보충식 공장 건축 과정의 모니터링이었다.


사진과 페북에 남겼던 간단한 느낌을 남긴다.


길 위에서




gno



1 . 비행기에서 승무원이 물었다.
“Are you Cambodian?”
내가 웃으며 답했다.
“No, I’m Korean”
스튜어디스는 한국인이었다.
어느 나라를 가든 오해를 받는다.


2. 노을을 지나는 전기선이 예뻤다.


3. 산이 없다. 끝이 사라지는 길이 많다.


4. 사람들이 작다. 나는 평균키다.


5. 다음에 온다면 앙코르왓을 가보고 싶다. 화양연화 마지막 장면과 마주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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