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세대의 특징이라는 것이 있다고 한다 . 참을성이 없고, 이기적이고 기타 등등 떠오르는 것들이다. 그것을 정하는 사람들은 아마도 기성세대에 속할까. 난 아직은 기성세대가 아닌가보다.

그 특징이라는 것들을 들어보면, 동의가 가는 것도 사실이다. 정확히 맞지 않는다고는 자신있게 말할 수 있지만, 완전히 아니라고 말하기엔 당당하지 않다.

더운 것이 여름의 잘못일까, 아니면 추운 것이 겨울의 잘못일까. 이도저도 아니라면, 여름을 막지 못한 봄의 잘못이나 겨울을 내버려둔 가을의 잘못일까.

내가 맞이할 여름은 더워도 시원했으면. 겨울은 추워도 따뜻했으면. 아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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