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원동 부자 부대찌개



저는 망원동 주민인데도, 망원동에서 식사를 하려면 대체 뭘 먹어야할지 모르겠다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데이트를 나온 연인들이 갈만한 집은 많지만...

특히 주말에는 여기저기 사람이 너무 많고, 일상적인 식사를 하려면 딱히 먹을게 없기도 합니다ㅋ


이날도 친한 부부와 무얼 먹을까 걱정하던 중, 

맛있는 부대찌개 집이 있다는 소리를 듣고 콜하여 향했습니다.


이름은 부자 부대찌개, 아버지와 아들이 하는 곳이라네요.




메뉴입니다. 저희는 기본 부대찌개를 시켜 먹었어요~


한분이 다이어트를 하는 관계로 3인분을 시켰습니다.

라면은 4개를 넣어주셨어요ㅋ


자극적인 문구보다도, 정신과 정성을 중요시 생각하는 사장님의 흔적들을 곳곳에서 볼 수 있었습니다.


벽면에 라면이 쫙 진열되어있는데요, 그냥 뜯어서 사리로 넣어먹으면 됩니다. 무료에요ㅋ


총평

집에서 끓인 부대찌개처럼 맛있었습니다.

(집에서 부대찌개를 끓여봤던가...ㅋ)

보통 프랜차이즈 점은 자극적이고 조미료 맛이 많이 나는데, 깊은 국물맛에 요리같은 부대찌개를 먹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ㅋ


처음에 갔을 때는 저희 테이블 뿐이었는데, 저녁시간이 지날수록 사람이 많아지더라구요~

혹시, 부대찌개가 먹고싶으면 전 앞으로는 이곳을 방문할 것 같습니다.


사장님도 친절하십니다:) 단지, 귀가 조금 불편하셔서 소리를 잘 못들으시니까. 인식할 수 있도록 잘 말씀드리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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