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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글에서 다룰 나라는 방글라데시 입니다.




전체 목차는 위와 같습니다.



이번 글에서 다룰 내용은 3.미래(이슈) 입니다.



역사 글 마지막에서 언급한 것처럼 방글라데시는 거버넌스 능력이 떨어진다.
때문에, 다른 NGO보다도 정부 행정을 보조하는 NGO가 많은데,
그 중 하나가 노벨평화상을 받은 적 있는 그라민 은행이다.
그라민 은행은 가난한 이들을 위한 소액대출은행이다. 

마이크로크레딧 이라는 단어를 들어보았을텐데, 그라민은행이 거의 시초이다.
이 은행의 대출금 회수율은 90%이다.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돈을 다 갚았다는 뜻이다.
그리고, 대출자의 60%가 빈곤에서 벗어났다.

예를들어 릭샤왈라(인력거꾼)는 번 돈의 50-70%를 인력거 대여비로 지출하는데,
이런 사람들에게 돈을 대출해줘서 인력거를 사게 하고, 그 돈을 벌어서 갚게 하는 것이다.
재봉틀, 송아지 등 종목은 다양하다. 세계적으로 성공적인 케이스로 많이 소개된다.



비공식적 통계로 2010년에 방글라데시에서는 10만명당
(자살률을 언급할 때에, 10만명당 몇명으로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128.08명이 자살한 것으로 나타나 있다.
외부에서 집계한 공식 통계가 있으나, 제대로 집계되지 않는다 하여 
2010년에 방글라데시 내부에서 조사하여 발표된 이 통계가 많이 언급된다.
(According to a report by Shaheed Suhrawardy Medical College Hospital, Dhaka, published in 2010, around 6,500,000 people of Bangladesh are prone to suicide. The rate is 128.08 people per 100,000 commit suicide in Bangladesh every year.)

우리나라가 OECD회원국 중 자살률 1위라고 하는데, 우리나라의 5배가 넘는 수준이다.(2016년 기준, 25.6명)

방글라데시 혹은 부탄을 두고 행복지수 1위라는 말이 기사에 자주 난다.
하지만, 실제로 방글라데시를 체험한 사람, 그리고 현지인들은 행복지수가 아니라
체념 지수가 1등이라는 말을 자주 쓴다.

행복지수 자체가, 글을 읽을 줄 아는 사람 곧 경제적으로 양호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이다.
앞에서 말했듯, 방글라데시의 문맹률은 60%가 넘는다.



방글라데시의 영양상태 지표를 보면 다음과 같다.
5세 이하 아동 중, 발육부진(stunting) 비율이 41%,
저체중(under weight)이 36%,
빈곤선(Below the under Poverty line) 아래 살아가는 사람 비율이 40%이다.



방글라데시는 인도와 협력관계 형세로 들어가고 있다.

2015년 인도와 방글라데시 간 영토교환 협정이 있었다. 마을교환이라고도 한다.
방글라데시에 있는 인도령 지역 거주지 111곳이 방글라데시로,
인도에 있던 방글라데시 거주지 51곳이 인도로 넘어가는 협약이다.
나라가 분리되며, 불분명한 국경선이 생겼고 미처 서로 넘어가지 못한 사람들이 그대로 살고 있었다.
국경문제에 따른 우리나라 이산가족같은 문제가 생긴 것이었는데,
양국이 합의를 보고 서로 마을을 교환한 것이다.



또한, 2018년 4월에는 인도에서 방글라데시로 통하는 130km정도의 송유관을 설치했다.
인도에서 방글라데시로 기름을 공급하기 위함이다.

인도가 파키스탄과는 적대관계인 것과는 반대로,
방글라데시 와는 친선 관계로 돌아서고 있다.

이를 통해 방글라데시의 경제나 다른 상황들에 인도의 영향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방글라데시는 이슬람이 국교이며, 대부분 온건 이슬람에 속한다.
하지만, 이 방글라데시에 극단주의 테러가 확산되고 있다.
IS와 연계되어 있다는 설도 있다. 종교가 다르거나, 종교적 신념과 다른 이들을 습격하는 식이다.
불교 사원이 공격받기도 하고, 동성애자가 살해되기도 한다. 이런 극단적 테러가 점점 확산되고 있다.
때문에, 이슬람을 국교에서 폐지시켜달라는 소수들의 주장도 있지만 결과는 변함이 없다.



우리나라도 마찬가지이지만, 방글라데시도 청년실업이 심각하다.
2018년 4월에는 정부의 ‘직업 쿼터제’가  차별이라 주장하며 다카에 있는 대학생들이 시위를 일으켰고,
100명이 부상당한 사건도 있었다. 이 외에도 크고작은 정치 사회문제로 많은 시위가 일어나고 있다.


방글라데시는 고대 인도역사에서 동뱅골 지역에 위치하고 있었다.
12세기 이후부터 이 지역에 이슬람교도가 모여 살기 시작했다. 
영국 식민지 시절과 분리, 독립의 역사를 걸쳐 지금의 방글라데시가 형성되었다.

방글라데시는 지리적으로 농사가 잘 되지만 침수도 잘 되는 삼각주에 속하며,
저렴한 인건비를 위주로 한 의류산업이 주 산업으로 자리잡고 있다.

영양, 교육, 보건, 경제, 종교 등 다양한 분야가 안정되지 않은 상태이다.
여러 지표가 있지만, 그 이면을 보면 더 어려운 힘든 방글라데시의 실태를 볼 수 있다.
인도와의 대외관계가 좋아지고 있으나,
이는 오히려 강대국의 생산수단으로 이용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


이번 글은 <방글라데시>의 '미래'에 대해 다뤄보았습니다:)

또 다른 나라에 대한 포스팅을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아래 글을 클릭하여 <방글라데시>에 대한 다른 정보를 볼 수 있습니다:)


방글라데시_인트로(Intro)_개요

방글라데시_1. 현재(1)(나라 이름, 국기, 지리)

방글라데시_1.현재(2)(인구 및 경제, 언어, 종교)

2. 과거(역사)_고대,식민지 이후, 방글라데시 독립전쟁, 현대의 방글라데시




아래 내용은 (사)위드에서 각 나라의 기본 정보를 공부하는 

'라마나욧 스터디'를 위해 직접 제작한 자료입니다.


이번 글에서 다룰 국가는 바로 캄보디아 입니다.



그 중에서도 이슈 및 보건영양에 대해 다뤄보려 합니다.

이 파트는 캄보디아의 현 상태와 미래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부분입니다.



캄보디아에는 많은 NGO가 있다. 코이카 기준, 아시아에서 가장 많은 국가의 NGO가 있는 나라가 캄보디아이다. 3429개 단체가 활동하고 있어서 전세계 NGO의 나라라고도 불리운다.

ODA계의 악동이라는 별칭도 있으며, 현재 NGO는 돈 많이 주는 좋은 직장으로 인식이 된다. 풍부한 공적자금 유입으로 정부 부패가 심한 편이다. 


2015년에는 새 NGO법이 개정되었다. 이른바 NGO탄압법이라고 불리운다. 많은 NGO가 들어와서 자금을 풀게한 다음, 자신에 유리하게 상황을 통제하려는 국가적 정책이라 볼 수 있다. 이런 캄보디아에 건강한 NGO상이 필요하다. 


배트남전과 내전때 깔린 불발탄과 지뢰가 캄보디아 전역에 퍼져 있다.

모두 제거하는데에 약 150년이 걸릴 전망이며, 피해자의 1/3이 어린이이다. 지금껏 2만명 정도가 사망하고 4만 4천명 정도가 부상을 입었다.



캄보디아에서 활발히 진행되는 사업 중 하나가 이 지뢰제거 사업이다. 이 때에 사람 대신 아프리카 주머니쥐를 이용한 제거 방법도 있다.



하루 1.9$ 이하로 살아가는 사람이 33.6%이다. National poverty line 이하에서 살아가는 사람이 1 4%, 영유아 100명중 25명이 생후 1년 내에 사망한다.



캄보디아의 평균 교육기간은 5.8년으로 재학 기간이 짧다.

문맹률은 23.7%이고, 그중 여성 문맹률이 33%이다.

캄보디아는 킬링필드의 영향으로 지식층이 단절되어, 가르칠 교사가 부족한 형편이다.

교육과정과 교육방식도 불일치한다. 교육과정은 자유로운 프랑스이지만, 진행방식은 억압하고 통제하는 구소련 방식이다.



1990년 기준, 극단적으로 심각한 상황에서 심각한 상황으로 호전되었다.(말이 호전이지, 사실 호전되었다고 보기는 어렵다.)

영양결핍이 심한데 5세미만 유아 중 1/3이상이 정상 신장, 체중, 지능에 다다르지 못한다.



캄보디아에서 보이는 영양결핍 형태는 ‘숨은 기아’이다. 비타민과 무기질 함량이 적은 곡식을 주로 섭취하여 칼로리는 높지만 미량영양소 섭취가 부족하다.



그 대안으로 여러 대안이 논의되고 있는데, Iron fish가 그중 하나이다. 철분이 부족하네 음식에 저 철생선을 넣고 끓여 철분을 보충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음식에 철분이 있을지라도 그 철분이 몸에 흡수되는 철분인지는 다른 문제라고 한다. 홍보는 그럴듯하게 되는듯 한데, 실제로 효과가 있는지는 아직 시간이 필요한 것 같다. 위 방법이 기발해 보이지만, 그래도 기본인 음식으로 영양을 보충하는게 안전하고 확실한 방법이다. Simple is best.



캄보디아는 지하경제가 발달해 있다. 그 중 하나가 성매매이다.

에이즈 감염자가 약 7만 5000명이며, 해마다 약 1000명씩 증가하고 있다.

아동 성매매가 특히 심각한데, 구호기구로부터 2012년부터 3년간 구조된 아동 수만 320명이다.



두번째는 바로 마약이다.

캄보디아는 마약 유통 본거지라고 할 수 있다. 일단, 일상에서 구하기 쉬우며, 18-35세 중 1만 3천여명 정도가 마약을 한다는 통계가 있다.

릭샤(인력거) 기사중 다수가 마약을 하고 있다.


인터넷에 떠도는 것 중 유명한 것이, 대마초 피자이다. 그 정도로 마약이 만연해 있다고 짐작할 수 있다.


이번 글은 캄보디아의 '이슈 및 보건영양'에 대해 다뤄보았습니다:)

다음 글에서는 마지막으로 캄보디아에 대해 간단히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래를 클릭하여 캄보디아에 관한 다른 정보를 살펴보세요:)

캄보디아_1.기본정보(나라이름, 지리, 기후, 인구, 언어, 역사)

캄보디아_2. 역사(고대에서 현대까지)

캄보디아_3. 종교(구성, 정령신앙, 기독교)

캄보디아_5. 정리


캄보디아 출장을 갔다.

대부분 저개발국가가 해당되지만, 캄보디아는 미량영양소가 부족한 영유아가 많다.

무슨 말이냐...!

탄수화물인 밥은 많이 먹어서 살은 찌지만, 비타민과 철분 미네랄 등의 미량영양소는 섭취하지 않아서

몸과 머리가 골고루 성장하지 않을 위험이 있다는 이야기이다.

환경적으로 엄청 편식을 하게 되는 것과 유사하다.


다양한 단체가 여러 방법으로 이 문제에 뛰어들고 있다.

내가 일하는 위드에서는 영양보충식을 만들어 공급한다.

대부분의 미량영양소는 캄보디아에 나는 여러 작물, 길가에 난 식물 등에서 섭취할 수 있다.

이를 이용해 영양보충식을 만들어 영유아 아이들에게 나눠주는 것이다.


출장은 영양보충식 공장 건축 과정의 모니터링이었다.


사진과 페북에 남겼던 간단한 느낌을 남긴다.


길 위에서




gno



1 . 비행기에서 승무원이 물었다.
“Are you Cambodian?”
내가 웃으며 답했다.
“No, I’m Korean”
스튜어디스는 한국인이었다.
어느 나라를 가든 오해를 받는다.


2. 노을을 지나는 전기선이 예뻤다.


3. 산이 없다. 끝이 사라지는 길이 많다.


4. 사람들이 작다. 나는 평균키다.


5. 다음에 온다면 앙코르왓을 가보고 싶다. 화양연화 마지막 장면과 마주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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